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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품종과 심는시기, 배추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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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잇게 먹는 대표적인 반찬인 김치, 지금은 김치를 사먹는 가정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예전에는 겨울식량으로 배추를 직접절여 담가먹었던 추억으로 지금까지의 김장배추란 단어가 이어져 오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7~8월부터 정식하는 가을 배추의 품종과 심는시기 그리고 재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김장)배추 품종

가을에 심는 김장배추로 아래와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품종명 주요특징 작물특성
황금골드김장80 늦은 정식에도 결구력이 강한 배추 무름병, 노균병 내병성
CR농가왕 엽색이 진하고 생육후기까지 잘 유지됨 뿌리혹병 내병성
CR카로틴 결구내엽이 노란색이며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음 뿌리혹병 내병성
가을대장 결구 내엽이 진노랑인 엽수형 배추 뿌리혹병 내병성
골드베타 베타카로틴함량이 높은 반포피 원통엽 배추  
권농카로틴 베타카로틴을 다량함유 바이러스 내병성
청명가을 애서성이 양호하며 중륵의 뻗는 힘이 좋아 수확기때 꼬임현상이 적음 뿌리혹병 저항성
청암플러스 중륵이 얇고 내엽색이 황색인 절임배추용 작물 뿌리혹병 저항성
불암플러스 결구 내엽이 진한 노란색이며 광택이 우수한 원통형 배추 뿌리혹병 저항성
통큰추석 결구력이 강하고 내엽색이 노란 엽수형 배추, 내서성 좋음  
휘모리골드 중륵이 얇은 반포피 형태의 배추, 김장 전용 배추로 많이 쓰임 뿌리혹병 저항성

 

김장배추 아주심기

아주심기 10일에서 15일 전까지 밑거름을 준 후 로터리를 칩니다. 로터리 친 다음 밭에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줍니다.

초기생육이 좋아야 결구가 단단하고 좋아지므로 밑거름에 중점을두어야한다. 밑거름 주는 양은 1평(3.3㎡)당 요소 220g, 용성인비 330g, 염화칼륨 150g, 소석회 330g, 붕소 5g, 퇴비 10kg을 뿌립니다. 요소와 염화칼륨은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줍니다.

가을배추 아주심기 적기는 보통 중부와 강원도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 남부지방은 9월 상순에서 9월 중순에 정식을 합니다. 

작형 아주심기 시기 수확기 재배지역
초가을 8월 상순~8월 중순 9월 하순~10월 중순 경기 북부
가을 8월 하순~9월 상순 10월 하순~11월 중순 전국
늦가을 9월 상순~9월 중순 11월 상순~12월 상순 남부

  

작물을 심을 때 본 잎이 3매 또는 4매 정도 되어야 정식하기 좋습니다. 정식 시 일정한 깊이로 심으며 재식거리는 조생종은 60×35cm, 중생종 60×45cm, 만생종 60×45cm 심어야 작물 생육에 적당합니다.

심는 환경은 따뜻한 온도에서 구름이 흐릴 때 심는 것이 모 활착에 도움이 됩니다.

 

김장배추 웃거름 주기

아주심기 후 16일 이후에 웃거름을 줍니다. 이후 15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나눠서 요소와 염화칼륨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 결구 초기에는 0.3% 염화칼슘액을 엽면살포해주면 결구가 단단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횟수 1(정식 15일 후) 2(정식 30일 후) 3(정식 45일 후) 4(정식 60일 후)
요소 7 8 12 8
염화칼륨   7 8 7

 

김장배추 수분관리와 수확하기

생육 초기 토양 내 충분히 수분이 있도록 합니다. 특히 결구가 형성되는 시기에는 하루 300평(10a) 기준으로 200L 이상의 물을 뿌려 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합니다. 토양이 건조하면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며 생육이 감소합니다. 반대로 너무 과습하면 무름병과 밑둥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dj 수분을 주면서 작물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충분한 관리를 통해 작물이 수확될때 수확 환경은 배추가 포기 사이 잎끝이 서로 겹치기 시작할 때 솎는다. 수확 시기가 늦어지면 배추 품질이 나빠져 동결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작물 겉잎이 얼었을 때 기온이 올라가는 오후쯤에 작물을 녹이고 수확하여야 합니다.

배추결구

 

김장배추에 발생되는 주요 병해중과 방제법

배추좀나방

유충은 배추과 채소의 잎에 방생합니다. 유충은 만들기도 하고 실에 매달려 밑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나방 유충보다 크기가 작아 한 마리 섭식량은 적지만 작물에 개체 수가 많으면 피해가 상당합니다.

배추에서는 유묘기에 많이 발생하며 잎 전체를 식해하고 생육을 저해하고 심하면 고사시킵니다.

 

배추좀나방 방제법

일반 재배지에서는 알, 유충, 성충이 혼재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다발생 시에는 7일 간격으로 2~3회의 약제를 살포하도록 합니다. 유충은 보통 엽육 내 또는 잎 뒷면에 잠입해 활동성을 띄는 새벽이나 오후에 약액을 처리하고 작물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방제합니다.

배추좀나방 유충

 

 

뿌리혹병(무사마귀병)

발병주의 지상부는 건전주에 비하여 생육이 부진하게 되고, 병이 진전되면서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짐

발병주 뿌리는 이상비대 되어 작거나 큰 부정형의 혹이 여러 개 형성되며, 생육 후기에는 혹의 상처를 통해 세균이나 균이 침입하여 뿌리가 부패되기도 함

 

뿌리혹병 예방방법

재배지는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수확 후에 혹을 제거하여 소각처리하고, 다른 재배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작물이 병이 발생되면 따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작물 수확 이후로 토양에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 산도를 pH 7.2 이상으로 교정합니다. 뿌리혹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돌려짓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 뿌리혹병

 

노균병

작기중에 많이 발생하는 식물병입니다. 낮은 기온에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Peronospora brassicae라는 절대기생균으로 인공배양이 따로 되지 않는 균이고 기주식물에서만 자랍니다. 병징은 초기에 잎에 연한 황색의 부정형 병반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잎 뒷면에 검정색의 포자가 이슬처럼 보입니다. 물곰팡이로 바람이나 물방울을 통해 전염됩니다. 

 

노균병 예방방법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품종은 되도록 저항성 품종으로 심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육 후기에 잎조직 내 질소와 당함량을 높혀 병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토양의 배수는 잘 빠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작물에 병해가 발생되는 초기에 병해제를 5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약제를 처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균병 초기
노균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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