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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에서 발생되는 병해 및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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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의 한 종류 - 심비디움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작물 중에 하나이며 수집가이신 분들도 많다. 난을 재배할 때 온도, 습도를 잘 마추어야 좋은 작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 밖에 작물의 환경이 달라지며 잎이나 뿌리에 발생되는 병해에 대해서 말해본다.

 

잎에 발생하는 곰팡이병 및 관리법

작물에서 발생하는 병은 크게 곰팡이병, 세균병, 바이러스병으로 구분한다. 난에서 주요 곰팡이병으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난은 주로 잎을 가해하는 병원체로 탄저병, 잎마름병 등이 있고 줄기나 뿌리는 썩게 하는 줄기썩음병과 역병이 있다. 대표적인 난의 학명인 심비디움에서 발생하는 탄저병은 잎 끝과 가장자리에서 흑색의 원형반점으로 병징이 나타난다. 병징이 커지면 잎마름 증상으로 나타나며 팔레놉시스 종의 경우 잎이나 위구경에 흑갈색의 둥근 무늬가 만들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움푹 내려간다. 습도가 높아지면 분홍색 물방울 같이 생긴다. 이 병은 Collectotrichum spp.로 발생되며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나타난다. 배재관리가 소홀해도 급격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 때 식물체를 즉시 제거하거나 발병부위를 소독제(알코올, 희석한 락스)로 소독한 후 발병부위를 잘라낸다. 이후 살균제를 처리하여 2차 발병을 없앤다. 물방울이 튀기며 전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분무를 세게 하지 않는다. 잎마름병은 심비디움 종이 주로 발병하며 잎의 끝부분부터 증상이 시작된다. 병든 잎은 초기에 연한 갈색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잿빛으로 변하고 말라간다. Cladosporium sp.로 인해 나타나며 일교차가 높을 때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 이 때 병든 잎은 알코올을 뿌려주며 제거하며 물을 줄 때 잎이 닿지 않도록 관주 하는 것이 좋다.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할 수 있도록 칼륨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점무늬병도 심비디움 종에서 많이 발생된다. 새순에서 전체적으로 작고 둥그런 병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생 초기에는 연노란색이 보이지만 지날수록 내부가 갈색으로 나타난다. 생리장해와 많이 헷갈리며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병징이 빠르게 커진다. 다른 작물로 덴파렌과 호접란 등의 난에서도 이러한 점무늬가 보이며 줄기 또한 썩을 수 있다. Fusarium spp.에 의한 질병으로서 다습하고 환기가 주지 않은 곳에서 많이 발생된다. 병든 잎은 소독하여 병반부위를 제거한 다음 새순이 나오는 시기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역병은 땅에서부터 잎으로 진행하는 증상이다. 품종에 따라 증상의 발병도가 차이가 난다. 팔레놉시스,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종은 감염 초기에 수침상 반점이 생긴다. 병든 부위는 잎이 짙은 녹색 및 갈색을 띠며 조직이 괴사 한다. 가틀레야 종에서도 점무늬로 나타나지만 조직이 전박적으로 검게 썩는 모습을 나타난다. Phytophthora palmivora로 발생하며 물을 좋아하는 곰팡이이다. 물에 의해 번식이 빠르기때문에 수분이 많을 때 주로 발생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 많이 발생된다. 병든 식물체는 뿌리째 제거해야 한다. 또한 주변 토양을 소독하여 주어야 하며 일반약제는 처리되지 않아 메타락실 등의 특정 성분이 포함된 전용약제를 처리하여야 한다. 흰 비단병은 난과 작물 전반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대표적인 뿌리를 가해하는 병으로서 발병 시 흰색 균사가 퍼진다. 발병된 뿌리 속을 보면 흰색 실 덩어리 같은  모양을 형성하는 균핵이 보이며 표면은 누렇게 나타난다. 식물체는 무르지 않고 마른다. Corticium rolfsii로 에 의해 나타나며 토양에 오랫동안 월동이 가능하다. 토양을 50℃이상의 고온에서 충분히 소독하여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감염체는 즉시 제거한다. 난을 심을 때 초기에 베노밀을 적정 희석배수로 1시간 정도 침지 후 심으면 발병률이 낮아진다. 라이족토니아병은 팔레놉시스 종에 주로 발병하는 곰팡이병이다. 어린 새순에서 감염될 경우 뒤틀리는 증상을 나타낸다. 다습한 조건에서 실모양의 곰팡이가 발생한다. 병반은 갈색 곰팡이가 보이며 심하면 코르크화가 진행된다. 병 이름 그대로 Rhizoctonia spp.에 의하여 발병되며 토양전염성을 띤다. 특별히 이 증상이 크게 화제가 된 적은 없다. 병반이 발생되면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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