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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키우기 그리고 열매 후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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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과 공기정화용으로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무화과는 열매를 맺히기까지가 정말 재밌고 열매를 따서 후숙하여 먹었을 때 잘 익은 과실은 무화과의 달달한 향이 입안을 맴돕니다. 집에서도 이쁘게 무화과를 키우는 방법과 함께 열매 후숙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무화과 심기

무화과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보통 삽목은 4월달 같이 날이 따뜻할 때 심는 것이 작물을 죽지않고 기르게 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를 심을 때 흙은 질소질을 높게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에 심을 경우에는 흙과 계분퇴비를 70:30으로 섞어주면 괜찮습니다. 집에서 화분 재배시에는 배수가 잘 통하도록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섞고 부엽토를 같이 혼합하여 넣습니다. 모종을 심을 때 바로 큰 화분 보다는 모종포트보다 약간 큰 화분으로 먼저 분갈이를 합니다. 

 

무화과 키우기

무화과는 난지성 과수입니다. 실내에서는 온도가 따뜻하게 유지하면 계절이 상관없이 기를 수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 9℃이하가 되면 냉해 입기가 쉽고 30℃ 이상이 되면 광합성을 멈추어 작물의 생육이 멈춥니다.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에서 키워주시면 좋습니다. 물은 흙이 마를때쯤 보고 흠뻑 주시면 됩니다. 매알 과하게 물을 주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작물이 자랄수록 커져가서 분갈이를 해줘야합니다. 이때 부엽토 퇴비를 넉넉히 하여 1번 정도 처리하여 주시면 좋습니다.  

 

무화과 병해충 및 방제방법

무화과는 병해충 발생이 잘 되지는 않지만 생육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특히 높은 온도에서 진딧물과 응애, 총채벌레 같은 미소해충이 발샐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해충은 유기농자재를 사용하여 방제 가능합니다. 그러나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방제 횟수를 늘려주어 밀도를 감소시켜야 합니다. 특히 열매에 물이 과습하면 역병이나 시들음병이 나타날 수 있어 습도를 낮추어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무화과 수확

무화과는 과실이 한꺼번에 수확하지 않습니다. 각자 수확하는 시기가 다르기때문입니다. 보통 7월에서 10월에 수확할 수 있는 열매가 달립니다. 과실은 자주빛이 감돌 때 수확하시면 되고 꼭지 부분까지 같이 따주시면 됩니다. 과실이 과습하면 열과가 발생할 수 있어 완숙 후 2~3일 전에 수확하시면 됩니다. 

무화과 열매

무화과 후숙 및 보관

익지 않은 무화과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어 무화과는 후숙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 익은 무화과는 수확 후 하루정도 상온에서 후숙한 다음 드시면 단 맛이 높아집니다. 냉장보관 시 깨끗하게 물에 씻어 물기 제거한 후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보관을 유지하여 3~4일 안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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